루블화 약세, 외국 이주 노동자에게 어떤 영향 미치나..
- '베도모스찌'징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, 외국 이주 노동자의 1/3이 루블화 약세로 인해 러시아를 떠날 수 있는
것으로 알려짐
- '베도모스찌'지가 모스크바에 거주하는 우즈벡 디아스포라 수장인 바흘롬 이즈마일로프의 말을 인용하여 이주
노동자의 1/3이 달러와 유로에 대한 루블화 약세에 따른 소득 감소로 러시아를 떠날 수 있다고 보도함
- '베도모스찌'가 실시한 우즈베키스탄 디아스포라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여론 응답자의 50%가 달러화
강세로 인해 러시아를 떠날 생각을 하고 있으며, 응답자의 25%는 러시아에 그냥 머물 것이라고 답했다고 보도함
- 응답자의 25%는 아직 어떠한 결정도 하지 않았다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짐
- 해당 설문 조사에는 디아스포라 22,8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짐
- 바흘롬 이즈마일로프 수장이 설명한 바와 같이, 러시아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월급은 줄어들고 있으며, 달러화의
강세로 자국에서의 소득과 거의 비슷하게 된 것으로 알려짐
- 이즈마일로프 수장에 따르면, 러시아에서 가장 먼저 떠날 이주 노동자들의 노동 종사 분야는 최저 임금이 지불되는
소매, 케이터링, 청소, 택배, 농업 등인 것으로 알려짐
- 러시아 타지키스탄 연합회 회장인 압둘라 다블라토프는 이주 노동자들이 자국 송금을 위해 환전시 소득의 일부를
환전 비용으로 손실을 겪고 있다고 밝힘
- 다블라토프 회장에 따르면, 타지키스탄 출신의 이주 노동자들에 대한 경찰들의 급습 내용을 과장해서 보도하는 언론
들과 소셜 네트워크로 인해 이주 노동자들이 러시아를 떠나려고 결심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짐
-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까운 시일 내에 타지키스탄 출신의 이주 노동자들이 대규모로 러시아를 떠나지는 않을 것이라고
다브라토프 회장이 밝힘
- 한편 이민 문제 전문가인 바짐 코제노프는 루블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를 떠날 이주 노동자들의 비율은 전체 이주
노동자의 10%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힘
- 코제노프 전문가는 많은 외국 이주 노동자들이 영주권을 얻기 위해 러시아로 이주해 들어오고 있다고 밝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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