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 도로화물 운송업체들 대량 파산 위기
- 러시아 도로화물 운송업체들이 대량 파산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발표함
- 또한 해당 운송업체들이 그림자 시장의 성장에 대한 우려를 표함
- 'AutoGruzEx'협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'Izvestia'지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, 대다수의 러시아 도로화물 운송
업체들이 2024년에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, 그 중 약 30%의 기업들은 내년에 파산할 것으로 예상됨
- 'Iteko'사의 CEO인 예브게니 바바예프는 현재 대형 도로화물 운송업체들의 수익성은 마이너스 17%를 기록하고
있다고 밝힘
- 바바예프 CEO는 도로화물 운송업체들이 러시아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21%로 인상한 후 비용이 11%나 증가
했다고 밝힘
- 바비예프 CEO는 기준 금리 인상에 따라 비용 증가와 더불어 루블화 약세, 대출 및 임대료 증가로 인해 수익성
악화 및 파산 위기에 처해졌다고 밝힘
- 도로화물 운송업체들은 수요 감소에 직면하고 있으며, 이로 인해 화물 운송 수수료를 전년대비 12% 인하해야
하는 상황에 처해 있는 것으로 드러남
- 바바예프 CEO는 이런 상황에서 임금을 지불할 때 세금을 공제하고 보험료를 낮추며, 부가가치세 납부를 회피하고
운송시간을 과소하게 책정하여 화물운송 운전자가 업무 및 휴식 일정을 위반하도록 강요하는 회색 회사가 성행
하도록 만들고 있다고 밝힘
- 바바예프 CEO는 정상적인 영업을 운용하는 화물 운송업체들이 회색 회사들과 경쟁해서 살아 남을 수 없을 것이라고
밝힘
- 바바예프 CEO는 이런 상황에서 화물 운송업체들이 선택할 수 있는 길은 시장 점유율을 줄이거나 또는 그림자 시장으로
들어가는 것이라고 밝힘
- AvtoGruzEx 협회와 성실한 납세자 협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, 현재 도로화물 운송 시장의 회색 시장이
이미 65~70%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짐
- 시장 참가자들은 불공정 경쟁을 제거하고 모든 운송업체들이 동일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당국이 해당 업계 규제
시스템을 포괄적으로 개정하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밝힘
https://www.moscowtimes.ru/2024/12/10/rossiiskie-avtomobilnie-gruzoperevozchiki-zayavili-o-riske-massovih-bankrotstv-i-roste-tenevogo-rinka-a15007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