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업 국유화 비율 최대치 기록
-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차에 접어든 현재 러시아에서 기업 국유화 비율이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남
- 2024년 러시아 내 최소 67개의 기업들이 국유화된 것으로 알려짐
- 해당 기업들의 총 수익은 8,076억 루블에 달하며, 자산 가치는 5,447억 루블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짐
- 2023년에 국유화된 기업들의 총 자산 가치는 4,835억 루블이며, 2022년에는 2,805억 루블에 달한 것으로 알려짐
- 2024년 19개 회사 (식품 산업 분야), 12개 회사 (부동산 운영 분야), 6개 회사 (무역 분야)들이 국유화된 것으로
밝혀짐
- 국유화된 기업들은 주로 첼랴빈스크 지역 (18개 회사), 사할린 지역 (8개 회사) 및 모스크바 (13개 회사) 지역에
위치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짐
- 해당 기업들이 국유화된 이유로는 부패 방지법 위반 (29개사), 90년대 불법 민영화 (8개사), 손해배상 (11개사),
극단주의 활동 참여 (2개사) 등인 것으로 드러남
- 국유화된 해당 기업들의 64% (43개사)는 비공개로 국유화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짐
- 사업가인 드미트리 포타펜코는 러시아 내 부패 퇴치를 구실로 시장의 재분배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힘
- 사업가 포타텐코는 기업들의 국유화하더라도 국가에는 아무것도 돌아가지 않는 관계로 결국 기업들의 국유화는
특정 집단 내에서의 재산 재분배와 같다고 밝힘
- 정치학자인 일리야 그라센코프는 사업가 포타첸코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현재 부패와의
전쟁은 없으며 다만 여러 분야에서 재분배만이 있을 뿐이라고 밝힘
- 2024년 국유화된 최대 기업은 'Yugra Bank'의 전 소유주인 알렉세이 코치나가 소유한 기업들인 것으로 알려짐
- 코치나는 최대 자동차 딜러사인 'Rolf' (자산 가치 - 680억 루블 이상), 'ChMEk' 공장 (자산 가치 - 1,000억 루블
이상)의 기업들을 소유하고 있었으며, 이들이 국유화의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짐
https://www.moscowtimes.ru/2024/12/09/rossiiskie-vlasti-gotovyatsya-arestovivat-i-konfiskovivat-kriptovalyutu-a149993