빅토르 초이 도안의 3루블 기념 주화 발행돼..
- 러시아 중앙은행이 빅토르 초이 (Viktor Tsoi) 도안이 들어간 액면가가 3루블인 기념 주화 동전을 발행함
- 빅토르 초이의 초상화가 담긴 동전 발행에 대한 보도문에서 러시아 중앙은행은 빅토르 초이를 그 시대의 우상이었던
음악가이며, 그의 노래는 페레스트로이카 시대의 상징이었다고 밝힘
- 러시아 중앙은행은 Kino 그룹의 리더였던 빅토르 초이의 초상화가 담긴 기념 은화를 발행한다고 발표함
- 러시아 중앙은행이 그의 기념 주화를 발표하는 보도문에서 그가 페레스트로이카 시대의 상징이 된 노래를 부른
그 시대의 우상이기 때문에 기념 주화를 발행하게 되었다며 그 기념 주화 발행 배경을 설명함
- 기념 주화에는 '상징적인 불꽃이 있는 기타'를 배경으로 손에 마이크를 든 빅토르 초이의 모습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
알려짐
- '초이 지프 (초이는 살아있다 (Tsoi is alive))'라는 팬들의 주장과는 달리 기념 주화에는 자동차 사고로 빅토르 초이가 사망한 연도인
1990년도가 새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짐
- 빅토르 초이의 초상화가 새겨진 기념 주화는 액면가가 3루블인 것으로 알려짐
- 해당 기념 주화는 925번 은으로 무게는 31.1g으로 하여 5천 개가 발행된 것으로 알려짐
- 한편, 러시아 중앙은행은 2018 년에 블라지미르 비소츠키의 초상화가 새겨진 은화를 발행한 바 있음
** 빅토르 초이는 상트-페테르부르크에서 출생한 고려인이며, 록밴드인 키노의 리더이자 소련 대중음악계의 독보적인 슈퍼스타였음
구소련시절 자유를 노래하는 그의 록 음악은 당시 젊은이들에게 폭발적인 선풍을 끌었으며, 그가 죽은 지 30년이 넘었음에도 여전히
러시아 대중음악계의 한 획을 그은 인물로 알려져 있음. 그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이 알려지자 그의 죽음을 애도하며 수많은 젊은이들이
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함
https://www.rbc.ru/finances/18/07/2023/64b641e89a79472ad93fc35b