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랄 원자력 공장에서 방사능 누출 사고 발생
- 우랄 원자력 공장에서 우라늄이 든 실린더에서 누출 사고가 발생하여 1명의 남성 작업자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짐
- 금일 아침 ZATO Novouralsk (스베르드롭스크 주)에 소재하고 있는 우랄 전기화학 공장 (UEIP, 'Rosatom' 계열사)
작업장에서 열화 육불화 우라늄이 든 실린더에서 누출 사고가 발생함
- 회사는 해당 사고로 작업자 1명이 기계적 부상을 입고 사망했다고 보도했으나 다른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는
해당 사고가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짐
- 한편 SNS에 메신저를 통해 해당 사고로 인한 결과가 UEIP사와 지방 당국이 밝힌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는 소문이
퍼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짐
- UEIP사의 작업장에서 열화 육불화 우라늄이 든 실린더에서 누출 사고는 금일 오전 9시 13분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짐
- 우라늄 누출 사고에 대한 소식은 노보우랄 지역 전체에 순식간에 퍼지기 시작했으나 해당 사고와 관련한 첫 번째 공식
발표는 사고가 발생한 후 2시간이나 지나서 나온 것으로 알려짐
- UEIP사는 해당 사고가 국지적 수준의 사고이므로 노보우랄 지역 주민이나 사고 발생 당시 사고 현장에서 대피한 작업장
근로자들에게는 아무런 피해가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
- 뱌체슬라프 튜멘쩨프 노보우랄 지역 시장이 시민들에게 우라늄 누출 사고와 관련하여 당황하지 말 것과 메신저를 통해
사고 소식을 전파하지 말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짐
- 튜멘쩨프 시장은 VKontakte에 해당 사고로 인한 위험은 없으며, 사고 상황에 대한 통제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힘
- 이후 러시아연방 생물의학청(FMBA)이 우라늄 누출로 인한 방사선이 사람들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짐
-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라늄이 든 실린더에서의 누출 사고가 훨씬 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소문들이 소셜 네트워크와
메신저들을 통해 전파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짐
- 소셜 네트워크돠 메신저를 통해 해당 사고로 수십 명이 부상을 당하고 여러 명이 사망했으며, 의사들에게는 긴급 교대 요청이
있었으며 시 지도부는 이미 대피했다는 소문들이 떠돌기 시작함
- 가짜 소문들과 시민들의 불만에 대해 'Rosatom'사는 사고 현장에서 방사선 배경 측정을 실시했으며, 측정 결과 0.17μSv의
방사능 수치를 보여 이는 자연치에 해당한다고 밝힘
- 또한 'Rosatom'사는 누출 사고가 발생한 작업장에 대한 소독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, 나머지 작업장들에서는 정상적인
작업들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힘
- 한편, 사고 당시 작업장에서 일하고 있던 작업자들은 노보랄스크 31호 중앙병원에서 간강 검진을 받은 후 모두 집으로 돌아간
것으로 알려짐
https://www.kommersant.ru/doc/6108733