쿠르스크 주에 대한 우크라이나 공세로 러시아 국민 불안 최고 수준
- 쿠르스크 주에 대한 우크라이나 군의 공세로 인해 러시아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이 최고 수준에 달한 것으로
알려짐
- 여론 (FOM) 재단이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, 쿠르스크 주에 대한 우크라이나 군의 침공 이후 불안감에
시달리는 러시아 국민의 비율이 49%로 늘어난 것으로 드러남
- 해당 수치는 2023년 9월 이후 최고치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짐
- 설문 응답자의 45%는 주변 사람들이 비교적 차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
- 해당 수치는 지난 1년 동안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짐
- 마지막으로 평안함보다 불안감을 느끼는 수치가 컸던 시기는 '러시아 의용군단' 및 '러시아 자유군단'의 군인들이
벨고로드 주를 습격했던 2023년 5월이었던 것으로 알려짐
- 응답자의 52%는 우크라이나에서 진행중인 전쟁을 마음을 긴장시키는 사건으로 인식하고 있으며, 응답자의 28%는
우크라이나 군의 쿠르스크 주에 대한 침공을, 응답자의 22%는 돈바스 지역에서의 러시아 군의 진격을 꼽은 것으로
알려짐
- 응답자의 9%는 러시아의 다른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포격에 대해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
- 응답자의 3%는 텔레그램 채널 창립자인 파벨 두로프의 프랑스 구금 사건을 다른 사건들보다 더 긴장된 마음으로
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
- 앞서 '메두자'지는 크레믈린과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하여 대통령 행정실이 러시아 선전가들에게 쿠르스크 주에서의
전투가 1달 이상 지속될 것이며, 이에 대해 주민들을 준비시키라고 지시한 바 있다는 사실을 보도한 바 있음
- 크레믈린의 계획에 따르면, 국영 언론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영토 반환에는 시간이 걸리며, 따라서 기다려야 한다는
사실을 설명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는 입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짐
- 설문 조사에 따르면, 우크라이나 군의 러시아 지역 침공으로 인해 푸틴 대통령의 지지도가 폭락한 것으로 드러남
- 8월 25일 푸틴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72.4%로 떨어졌으며,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첫 주 이후 가장 낮은
수치인 것으로 알려짐
-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분석해 대중 정서를 측정하는 회사인 FilterLab의 CEO인 조나단 토이브너에 따르면, 푸틴
대통령에 대한 대중 정서 지수는 급격히 떨어졌으며, 특히 모스크바와 남부 3개 주 (쿠르스크 주, 벨고로드 주,
브랸스크 주)에서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서의 푸틴 대통령에 대한 욕설의 양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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