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 국민, 군대 신뢰도 최저
- 러시아 군대에 대한 러시아 국민들의 신뢰도가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
알려짐
- 승리의 전격전 대신 동원령을 내리고 60만명의 인명 손실을 가져 온 우크라이나와의 장기전이 군대에 대한
국민들의 신뢰도를 흔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
- 여론조사 기관인 레바다 센터 조사에 따르면, 2024년 10월 현재 군대를 신뢰하는 러시아 국민들의 비율은
우크라이나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드러남
-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, 러시아 국민의 69%가 군대를 신뢰하고 있다고 답했으며, 해당 수치는 전쟁 초기에
비해 그 수치가 8%나 감소한 것으로 알려짐
- 군대에 대한 러시아 국민들의 신뢰도는 2022년 8월 77%로 기록적인 수준을 보였으나, 1년 후에는 그 수치가
72%로 떨어졌으며, 이후 3%가 더 떨어진 것으로 드러남
- 레바다 여론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, 러시아 군대는 전투 중에 국민들의 신뢰를 잃은 유일한 국가 기관이 된
것으로 알려짐
- 한편, 정부에 대한 러시아 국민들의 신뢰도는 55%에서 57%로, 지역 정부에 대해서는 43%에서 48%로, 국가
두마 (하원)에 대해서는 42%에서 47%로, 경찰에 대해서는 41%에서 48%로, 검찰에 대해서는 38%에서 43%로
각각 높아진 것으로 알려짐
- 레바다 센터 소장 데시스 볼코프는 군대에 대한 러시아 국민들의 신뢰도가 가장 눈에 띄게 낮아진 시기는
2022년에서 2023년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짐
- 볼코프 소장에 따르면, 군대에 대한 러시아 국민들의 신뢰도가 떨어진 이유는 국방부에 대한 러시아 국민들의
비판 여론과 국방부의 부패 혐의 때문인 것으로 알려짐
https://www.moscowtimes.ru/2024/10/24/doverie-rossiyan-karmii-upalo-dominimuma-snachala-voini-a145875