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 중앙은행, 기준 금리 인상 추진
- 루블화가 지속적으로 급락함에 따라 러시아 중앙은행이 조만간 기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됨
- 8월 14일 러시아 중앙은행 홍보실은 현재 러시아 루블화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루블화 급락세가
금융 안정에 별다른 위협을 미치지는 않고 있다고 보도함
- 'Interfax'지가 러시아 중앙은행의 말을 인용하여 보도한 바에 따르면, 수출 총액의 급감과 더불어 국내 수요의
활발한 성장과 관련한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
- 러시아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비율을 4%로 유지하기 위해 조만간 기준 금리 인상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짐
- 금일 모스크바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된 유로화 환율은 2023년 3월 23일 이후 처음으로 유로당 110루블을 넘어섰으며,
달러화 환율도 달러당 110루블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짐
- 7월 회의에서 러시아 중앙은행은 기준 금리를 연 7.5%에서 8.5%로 인상한 바 있음
- 이러한 러시아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조치에 따라 1년 반 동안의 기준 금리 인하는 종료된 것으로 알려짐
- 최근 마지막 기준 금리 인하는 2022년 9월에 단행된 바 있음
** 한편 러시아 정부 내에서는 부드러운 통화 정책으로 인한 루블화 폭락과 관련하여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인 나비울리나에
대한 비판이 강하고 날카롭게 재기되고 있는 상황임
비판 뿐만 아니라 퇴진를 요구하는 인사들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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