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만간 기준 금리 또 인상 예정
- 러시아연방 중앙은행이 또다시 기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음
- 러시아 중앙은행이 러시아 내 인플레이션 위험이 여전히 심각하다고 보고 9월 15일에 열리는 다음 은행 이사회
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또다시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임
- RIA Novosti지가 중앙은행 부총재인 알렉세이 자보트킨의 말을 인용하여 이같이 보도함
- 자보트킨 부총재의 말에 따르면, 루블화가 수입 증가와 수출 업체의 판매 부족의 영향을 받아 여전히 약세를 유지하고
있는 것으로 알려짐
- 자보트킨 부총재는 최신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인용하여 인플레이션이 2023년 예측 상한선인 5-6.5%에 근접하고 있는
상황이라고 밝힘
- 러시아 중앙은행은 지난 7월 금리를 연 8.5%로 1% 포인트 인상하면서 긴축 통화정책을 시작한 바 있음
- 루블화가 달러당 100루블 아래로 하락함에 따라 중앙은행은 8월 15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기준 금리를 12%로 인상
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음
- 기준 금리를 12%로 인상하는 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조치가 루블화 하락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하자
정부 당국이 최대 수출업체들과 회의를 열고 외화 판매를 늘리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짐
- 이러한 정부 당국의 노력으로 루블화는 한때 달러당 92루블 수준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지난 주 다시 하락세로 돌아섬
- 지난 주 초 아나톨리 악사코프 국가두마 금융시장위원회 위원장은 루블이 다시 하락하면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인상할
수 있다고 밝힌 바 있음
- 악사코프 위원장에 따르면, 루블화가 달러당 100루블이 심리적 마지노선이며, 루블화가 이 마지노선에 도달하면 달러
구매가 금지될 것으로 예상됨
https:///lenta.ru/news/2023/09/05/up/?utm_source=yxnews&utm_medium=desktop