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영기업 Rostec 회장, 방산 수출 중단 및 기업 파산 경고
- 세르게이 체메조프 러시아 국영기업인 로스텍 (Rostec) 회장이 높은 기준 금리로 인한 대출 이자 폭증에 따라
자사가 생산하는 방산 제품의 수출을 중단할 수 밖에 없으며, 심지어는 파산할 수도 있다는 경고를 내놓음
- 체메조프 회장은 화요일 금융시장 포럼에서 항공, 방공, 조선 등 생산 주기가 긴 제품의 경우 당장이라도 수출을
중단해야 할 입장에 처해 있다고 밝힘
- 체메조프 회장이 러시아 중앙은행의 엄격한 긴축 통화 정책에 대한 불만을 이미 여러차례 토로해 온 것으로 알려짐
- 지난 몇달 동안 철강회사 세베르스탈 소유주 겸 회장인 알렉세이 모라다쇼프를 포함하여 여러 사업가들과 많은
전문가들이 투자를 위협하는 러시아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비판하는 입장을 보여왔음
- 로스텍 (Rostec)의 자회사로 러시아산 무기의 수출을 담당하던 Rosoboronexport (러시아 방산수출업체)의 수출
규모가 최근 급격하게 줄어든 것으로 알려짐
- Rosoboronexport (러시아 방산수출업체)는 2023년 말까지 550억 달러 규모의 수출 주문을 받았으나 올해는 이에
훨씬 미치지 못하는 수출 주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짐
- 체메조프 회장은 수출 주문을 고객으로부터 받는 경우, 수출 계약의 20-30%만을 선금으로 받고 나머지는 신용으로
조달해야 하는데 러시아 중앙은행의 급격한 기준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이자의 폭증으로 모든 수출 계약이 전혀
수익성이 없게 되었다고 밝힘
- 체메조프 회장은 이로 인해 방산 수출 제품의 생산 중단 및 회사의 파산도 고려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고 밝힘
** 로스텍 (Rostec) - 러시아의 국영 복합 기업으로 2007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의해 설립된 회사로서
무기, 항공기, 자동차, 전기와 같은 전략상 중요한 방산 및 공산품의 개발과 수출을 목적으로 하는 거대 국책
회사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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