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도, 러시아 석탄 구매 대폭 축소
- 인도 정부가 러시아산 석탄 구매를 대폭 축소한 것으로 드러남
-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, 2024년 봄 시즌 동안 인도 정부가 러시아로부터의 석탄 수입을 줄인 반면 미국으로부터의
석탄 수입을 크게 늘인 것으로 알려짐
- 석탄 거래업자들은 이를 국내 물류 비용 문제로 인해 러시아 공급 경쟁력이 약화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힘
- 석탄 컨설팅 회사인 Bigmint에 따르면, 2024년 봄 인도는 러시아로부터 676만 톤 (-22.6%)의 석탄을 수입했으며,
반면에 미국으로부터 668만 톤 (+14.4%)의 석탄을 수입한 것으로 알려짐
- 인도에 대한 급격한 러시아 석탄 수출 감소의 요인은 전력 생산에 사용되는 열탄 공급이 67% 급감했기 때문인
것으로 알려짐
- 이에 따라 전력 생산을 위한 인도의 러시아 열탄 수입의 비중은 8.8%에서 3.2%로 감소한 것으로 알려짐
- 반면에, 연료탄 공급은 44% 증가한 것으로 알려짐
- 전체적으로 인도의 제강 원자재 시장에서 러시아의 점유율은 10.9%에서 13.9%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짐
- 한편, 2024년 봄 인도에 대한 미국의 열탄 수출량은 457만 톤 (+21.6%)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짐
- 이에 따라 인도 수입 시장에서 미국의 비중은 6.7%에서 9.2%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짐
- 반면에, 인도 수입 시장에서 미국의 연료탄 비중은 16%에서 13.5%로 감소한 것으로 알려짐
- Shree Cerment사의 키릿 간디 CEO는 인도의 러시아산 석탄 수입의 급감은 석탄 가격에 있으며, 러시아 국내
물류 비용 증가로 인해 가격 경쟁력을 상실했다고 밝힘
- 인도로의 수출이 급감하자 러시아 정부는 중국으로의 석탄 공급을 늘리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
- 동시에 러시아 정부가 수출 다변화 정책을 쓰고 있는 가운데 2024년 5월, 지난 8개월 동안 중동 지역으로 기록적인
양의 석탄을 수출한 것으로 드러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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