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정부, 러시아 국내 가격으로 가스 공급 요구
- '시베리아의 힘 2 (Power of Siberia 2)' 가스관을 통한 중국 가스 공급과 관련하여 중국과의 협상이 지연되는
이유가 밝혀짐
- 중국 정부가 '시베리아의 힘 2' 가스관을 통해 중국에 공급되는 러시아 가스에 대해 러시아 국내 가격을 요구하고
있는 것으로 알려짐
- 파이낸셜타임지가 소식통을 인용하여 보도한 바에 따르면, 러시아와 중국 양국 간 '시베리아의 힘 2' 가스관을
통한 가스 공급 협정이 지연되고 있는 주된 이유가 러시아 국내 가격으로 러시아 가스를 공급받고자 하는 중국의
욕구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짐
- 파이낸셜타임지에 따르면, 중국은 해당 가스관을 통한 향후 가스 공급에 대해 초과 지불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
알려짐
- 파이낸셜타임지는 중국은 기본적으로 '시베리아의 힘 2' 가스관을 통해 대량의 가스를 구매하고자 하는 의사가
전혀 없다고 보도함
- 베이징 당국이 계획하고 있는 가스 수입량은 연간 약 500억 입방미터인데, 해당 양은 '시베리아의 힘 2' 가스관을
통해 모스크바 당국이 공급하기 원하는 양의 일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짐
- 베이징 당국과 모스크바 당국 간의 입장 차가 너무 큰 탓에 '시베리아의 힘 2' 가스관을 통한 양국 간 가스 공급
협상이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알려짐
- 앞서 10년 전 동결됐던 '시베리아의 힘 2' 가스관 프로젝트를 재개하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제안에
대해 중국 정부가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지 않았었던 것으로 알려짐
https://news.ru/business/nazvana-prichina-zatyagivaniya-peregovorov-po-sile-sibiri-2-s-kitaem/?utm_source=yxnews&utm_medium=desktop