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천 개 외국 기업들 러시아에서 철수 원해...
- 수천 개의 외국 기업들이 러시아를 떠날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
- 러시아에서 철수하기를 원하는 외국 기업들의 신청 건수가 2천 건에 달하며 이 철수 신청서가 승인되기를 기다리고
있는 것으로 알려짐
- 파이낸셜타임스 (FT)지 소식통에 따르면, 외국 기업들이 러시아에서 철수하기를 원하고 있으며, 이를 위해 철수
신청서를 당국에 제출한 기업들의 수가 2천 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짐
- 러시아에서 철수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정부 당국의 외국인투자위원회로부터 자산 매각 승인을 받아야 함
- 현재 러시아에서 법인을 개설하고 영업 활동을 하고 있는 외국 기업들 중에서 연간 최소 5백만불 이상의 매출을
올리고 있는 외국 기업들은 1,400개 정도이며, 이들 중에서 자산을 매각한 기업은 206개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짐
- 파이낸셜타임스지에 따르면, 외국인투자위원회는 3개월에 한 번만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, 한 회의에서 7개 정도의
신청서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
- 앞서 알려진 바에 따르면, 러시아 내 자산을 처분하고자 하는 비우호국의 비거주자들은 자신의 자산을 이제는 국가에
강제적으로 일정 부분 출연시켜야 하는 것으로 알려짐
- 외국인투자위원회 회의록에서 발췌한 내용에 따르면, 국가에 강제적으로 출연시켜야 하는 자산 금액은 자산 시가의
10% 이상되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짐
- 작년 10월 러시아 대통령은 비우호국의 비거주자와 금융 기관의 주식 거래시 정부위원회가 1% 이상의 주식 거래에 대해
승인하도록 하는 법령에 서명한 바 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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