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 중앙은행, 직원 감원 바람
- '코메르산트'지에 따르면, 러시아 중앙은행이 임금 절감을 위해 중앙 부서에서 1천명의 직원을 감원할 예정인
것으로 알려짐
- 러시아 중앙은행은 2023년 5월 1일까지 중앙 부서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을 1천명 감원하고 지방 부서들에는
별도의 감원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짐
- '코메르산트'지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, 러시아 중앙은행은 현재 1차 감원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있지만 가을에
2차 감원이 있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
- 러시아 중앙은행의 직원 감원의 직접적인 이유로 임금 절감이 꼽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
- 러시아 중앙은행은 2달 봉급에 해당하는 유급 휴가에 대한 물질적 지원을 취소한 것으로 드러남
- 러시아 중앙은행은 몇 년 전부터 직원 수를 최적화하는 작업을 진행하여 왔으며, 2015년 이후 30%에 해당하는
직원들이 감원된 것으로 알려짐
- 한편 러시아 중앙은행은 자신들이 보고서에서 이런 대규모의 직원 감원은 없었다고 밝히고 있음
- 2021년 한해 러시아 중앙은행에는 300명이 감원되어 전체적으로 4만9천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
- 상황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, 러시아 중앙은행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감원은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지역인
돈바스, 자포리자 및 헤르손에서 부대를 만들기 위한 자금 마련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
- 한편, 시장 참여자들은 러시아 중앙은행의 직원 감원이 러시아 은행 업무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
예상하고 있음
https://lenta.ru/news/2023/02/27/you_are_fired/?utm_source=yxnews&utm_medium=desktop