모스크바에서 난동 청소년 300명 이상 체포
- 2월 24일 및 25일 양일간 300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난동을 부렸다는 이유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짐
- 체포된 해당 청소년들은 모스크바 시내 여러 경찰서들로 분산되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
- 'Ria Novosti'지에 경찰 소식통이 알려온 바에 따르면, 연휴 공휴일에 350명의 청소년들이 모스크바 시내
여러 경찰서 내에 분산되어 조사를 받고 있으며, 이들은 비공식 운동 단체인 '레단'에 소속되고 있는 것으로
알려짐
- 경찰들은 체포된 청소년들에게서 가스통, 나이프 및 에어소프트 건 (Airsoft Gun)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짐
- 경찰 소식통에 따르면, '레단'에 소속되어 있는 청소년들이 텔레그램 방송 중 '비슬라브 외모'를 가진 사람들을
모독하면서 난동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짐
- 이후 이들 10대 청소년들은 지하철로 들어가서 '루뱐카' 지하철 역에서 다른 청소년들과 패싸움을 벌이며 난동을
지속한 것으로 알려짐
- 이 난동 중에 누군가가 청소년의 얼굴에다 가스통의 가스를 뿌린 것으로 알려짐
- 해당 난동과 관련하여 경찰은 형사 사건을 개시하였으며, 3명의 미성년 청소년들을 기소한 것으로 알려짐
- 한편, 텔레그램 채널에서는 '레단' 운동 단체에 소속된 청소년들에 대해 폭력을 행사하기를 촉구하는 내용들이
확산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짐
- 'Ria Novosti'지가 지적한 바에 따르면, 난동 후 체포된 청소년들의 대부분이 훈방조치 되었으며, 11명의 미성년
청소년들의 부모들은 의무 불이행에 대한 행정 프로토콜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짐
- 한편, 언론들은 지난 일요일에 카잔, 상트-페쩨르부르크 및 노보시비르시크를 포함한 러시아 일부 지방 도시들에서
'레단' 운동 단체에 소속된 수백명의 청소년들이 체포되었다고 보도한 바 있음
- '레단' 운동 단체는 에니메이션 'Hunter x Hunter'를 표방하는 청소년 하위문화 운동 단체로 수많은 미성년 청소년들이
소속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짐
https://ria.ru/20230227/besporyadki-1854593409.html?utm_source=yxnews&utm_medium=desktop