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 금융부문 데이터 유출 건수 급증
- 러시아 금융부문에서 데이터 유출이 전년 대비 1.7배나 급증한 것으로 드러남
- '코메르산트'지가 사이버 보안 전문회사인 Infowatch의 연구자료를 인용하여 2022년 러시아 금융권의 데이터 유출 건수가
전년 대비 1.7배나 증가하여 최대 48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짐
- 한편, 유출된 개인 정보 및 결제 정보는 32배나 증가한 4,480만 건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짐
- '코메르산트'지는 금융부문 고객의 데이터가 금융 사기꾼에게 특별한 가치가 있기 때문에 전체 유출량에서 큰 비중을
차지하고 있다고 보도함
- Infowatch 특별 분석 프로젝트 이사인 안드레이 아르센쩨프는 고객 데이터 유출이 증가한 요인으로 작년에 러시아 금융
부문에서 발생한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꼽음
- 아르센쩨프에 따르면, 사이버 공격을 통해 사이버 공격자가 수백만 개의 개인 데이터 자료를 훔친 것으로 알려짐
- 한편, 은행, 소액 금융 기관 및 보험 회사에서의 데이터 유출 비율은 전년 대비 92.8%에서 66.5%로 감소한 것으로
드러남
- 이에 반해 투자 회사, 결제 서비스 및 암호 화폐 거래소에서의 데이터 유출 비율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남
- Infowatch는 사회 공학 (기밀 정보를 부정하게 취득할 수 있게 해주는 일련의 심리적, 사회학적 기술 및 방법)에 적극적으로
활용되는 개인 정보 유출 비중은 96.4%에서 82.6%로 줄어 들었다고 밝힘
- 동시에 Infowatch는 영업 비밀과 관련된 데이터 유출 비율은 0%에서 13%나 급증했다고 밝힘
- 한편, 사이버 보안 전문회사인 Group-IB는 금융 회사에 대한 사이버 공격의 강도가 감소하지 않았으며, 가까운 시일 내에
데이터 유출 건수가 감소할 가능성도 없어 보인다고 밝힘
https://www.gazeta.ru/business/news/2023/02/22/19807927.shtml?utm_source=yxnews&utm_medium=desktop&updated